도쿄 외곽의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본의 ‘고민가 재생사업’ ft. 조현승 산업연구원 박사 @sbs_economy

조현승 산업연구원 박사 #경제자유살롱
(일본의) 단독주택 같은 경우 고령층이 돌아가셨는데 그 지역이 인기가 없는 지역이다. 그러면 그 집은 빈 채로 남게 돼요. 왜냐하면 그 집을 상속받는 것보다 상속을 포기하는 게 차라리 나은 거예요. 세금 내고 나면 그 땅이 팔리지도 않거든요. 그 부담 때문에 아예 상속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고 그럼 그 집이 공터가 됩니다. 그러면 노숙자나 범죄 관련된 불량 청소년들이 거기에 몰려들게 되면서 그 지역의 치안도 나빠지고 정말로 슬럼화가 되는 거예요.
그래서 일본에서 요즘 많이 나오는 게 고민가 재생 사업이라는 것을 해요. (빈집을) 사들여서 개조하는 거죠. 일부는 공공시설, 주민센터 같은 걸로도 쓰고 아니면 숙박시설로 전환하기도 합니다. (빈집이) 아예 시골에 있으면 귀농 시설로 만들어서 젊은 층의 취향에 맞출 수 있게 개조합니다. 젊다 해도 한 50대 이상 되는 분들이죠. (고민가 재생사업에 대한 투자가) 현재 1조 8천억 엔, 한화로 180조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 형성이 된 거죠.

#일본부동산 #도쿄집값 #일본경제 #일본빈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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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조현승 산업연구원 박사 #경제자유살롱

    (일본의) 단독주택 같은 경우 고령층이 돌아가셨는데 그 지역이 인기가 없는 지역이다. 그러면 그 집은 빈 채로 남게 돼요. 왜냐하면 그 집을 상속받는 것보다 상속을 포기하는 게 차라리 나은 거예요. 세금 내고 나면 그 땅이 팔리지도 않거든요. 그 부담 때문에 아예 상속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고 그럼 그 집이 공터가 됩니다. 그러면 노숙자나 범죄 관련된 불량 청소년들이 거기에 몰려들게 되면서 그 지역의 치안도 나빠지고 정말로 슬럼화가 되는 거예요.

    그래서 일본에서 요즘 많이 나오는 게 고민가 재생 사업이라는 것을 해요. (빈집을) 사들여서 개조하는 거죠. 일부는 공공시설, 주민센터 같은 걸로도 쓰고 아니면 숙박시설로 전환하기도 합니다. (빈집이) 아예 시골에 있으면 귀농 시설로 만들어서 젊은 층의 취향에 맞출 수 있게 개조합니다. 젊다 해도 한 50대 이상 되는 분들이죠. (고민가 재생사업에 대한 투자가) 현재 1조 8천억 엔, 한화로 180조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 형성이 된 거죠.

    #일본부동산 #도쿄집값 #일본경제 #일본빈집